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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의정부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신년 기자회견서 ‘걷고 싶은 생태·문화도시, 일상이 건강한 복지 도시, 행정혁신 도시’ 등 약속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이 올 한해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 한해 의정부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걷고 싶은 생태·문화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 일상이 건강한 복지 도시 및 행정혁신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18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시정방향을 발표 중인 김동근 의정부시장. ⓒ의정부시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비전으로 제시한 김 시장은 시는 양질의 일자리를 위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실현에 중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앞서 민선 8기 출범 직후 처음으로 의정부시에 ‘기업유치팀’을 신설한 뒤 지난해 의정부 일자리 생태계 조성의 바탕이 될 데이터센터와 LH 경기북부지역본부를 유치한 바 있다"며 "올해에는 첨단 바이오산업 인프라 기반 조성을 위한 혁신기업 ㈜바이오간솔루션 유치를 시작으로 ‘기업유치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했다.

특히 다음 달 출범 예정인 ‘의정부도시공사’를 통해 캠프 카일과 잭슨 등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캠프 카일은 연구개발 중심의 고부가가치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해 관련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고, 캠프 잭슨도 첨단산업과 자족시설 용지로 조성해 정보통신·지식기반산업의 거점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것이다.

또 아직 유일하게 반환되지 않은 캠프 스탠리는 정부 인사들을 만나 조기 반환을 지속 건의하고, 스타트업 캠퍼스와 IT 클러스터를 포함한 복합단지를 조성해 관련 기업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근현대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 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에 ‘디자인 클러스터’를 조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산업 핵심 인프라를 구축한다.

의정부의 궁극적인 지향점인 ‘걷고 싶은 생태·문화 도시’를 위해 하천을 걷고 싶은 ‘힐링·친수 공간’으로 조성하고, 이 과정에서 각 하천 특성에 맞는 황톳길·청보리길·발물쉼터·해바라기 군락지 등 의정부 하천을 체험과 학습, 힐링 및 문화가 어우러진 생태공간으로 만든다.

시외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고단함을 덜기 위해 ‘교통이 편리한 도시’ 조성을 위해 GTX-C노선 개통 추진을 비롯해 7호선 복선화 및 8호선 연장을 통해 쾌속 철도교통망을 구축하는 한편, 송산권역 광역버스 확대와 준공영제에 따른 마을버스(민락·고산~장암역) 시범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국도 39호선(송추길) 확장사업 △국도3호선(평화로)~서부로 연결 나들목 개설 △주차장 확충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공유제 등을 추진하며 교통 현안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김 시장은 "지난 60년의 역사를 통해 고유의 정체성을 형성한 의정부시는 풍부한 가능성과 매력을 가진 도시로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기 위해 달려 나가고 있다"며 "올해도 의정부시의 힘찬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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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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