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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률 "김건희 디올백 금품수수 사건, 저도 되게 큰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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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률 "김건희 디올백 금품수수 사건, 저도 되게 큰 충격을 받았다"

국민의힘 김경률 비상대책위원이 '김건희 리스크'와 관련해 "디올백이라고 하는 금품수수 사건 이걸 보고는 저도 사실은 개인적으로 되게 좀 큰 충격을 받았다"며 '특별감찰관 임명', '제2부속실 설치'와 함께 '플러스 알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김 비대위원은 '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에 대해서는 "적절치 않다"고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공식 입장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비대위원은 8일 MBN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지하세계-나는 정치인이다>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의 낮은 지지율 원인을 두고 "고양이 목에 방울 단다고 하나? 국민의힘 내부에서 말씀을 못하시는데 모두들 또 알고 있더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 아니겠느냐. 심지어는 디올백이라고 하는 금품수수 사건 이걸 보고는 저도 사실은 개인적으로 되게 좀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김 비대위원은 "국민들의 70%에 육박하는 특검 찬성여론이라는 게 특검을 찬성하는 게 아니라 이 사건(디올백 사건)에 대한 여론의 반영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에 대한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 주어야 되는데, 대통령실에서 나온 것은 제2부속실을 '국민의 대다수가 찬성한다'라면 할 것이라고 (했고), 그리고 특별감찰관을 여야가 합의하여 추천하면 하겠다(라고 했는데) 참, 저는 아직까지도 대통령실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대답하고 있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김 비대위원은 "특별감찰관, 제2부속실은 될 수 있는 대로 ASAP(가능한 빨리), 당장 해야될 거고, 저는 그것만으로도 국민들의 의구심, 경우에 따라서는 분노, 그것을 (상쇄하기엔) 부족하다"라며 "저는 플러스 알파가 어떤 식으로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비대위원은 "국민들의 분노가, 의구심이 쉽게 사그라들진 않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김 비대위원은 김건희 특검법 등에 대해서는 "아무리 이리 뜯어보고 저리 뜯어봐도 이것은 적절치 않다. 이른바 주가조작 특검 그리고 50억 특검, 이건 여러 가지 면으로 봤을 때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경률 비대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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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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