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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고 북중 총동창회·신지식장학회, 전주고 체육부에 장학금·도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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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고 북중 총동창회·신지식장학회, 전주고 체육부에 장학금·도서 전달

전북 전주고·북중 총동창회(회장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와 노송장학회(이사장 곽영길 재경동창회장)는 15일 오전 전북 전주시 중노송동 전주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야구부와 농구부 소속 학생들에 대한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또 신지식장학회도 농구부 선수들에 대한 장학금과 함께 재학생과 교직원들에게 '걸어서 역사속으로-이박삼일 전북을 걷다' 단행본 1140권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동수 총동창회장을 대신해 이학령 상임부회장과 곽영길 재경동창회장, 김홍규 스포츠후원회장을 비롯해 김명웅· 백승기 신지식장학회 이사, 김정기 전주고 교장과 체육부 학생, 교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전주고북중 총동창회와 노송장학회, 신지식장학회가 15일 전북 전주시 중노송동 전주고 시청각실에서 장학증서 및 도서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

총동창회는 이날 야구부 운영비로 1500만원을 전달하고 노송장학회에서도 농구부 운영비 500만원과 우수 선수 3명에게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지식장학회도 농구부 우수 선수 5명에게 각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국민들에게 감동과 희열을 줄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해 달라고 격려했다.

이날 전주고 전교생과 교직원들에게 전달된 도서 '걸어서 역사속으로-이박삼일 전북을 걷다'는 김홍규 전 재경회장과 정영섭(전주고 43회)동문, 노신규 61회 재경회장 등이 구입해 기증한 것으로 전북지역의 역사문화유적지에 대한 답사 기록이다.

저자들은 전북 14개 시군을 돌아보며 고향의 뿌리를 재정립하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 한편 고향을 떠난 이들에게 애향심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집필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백승기 신지식장학회 이사(기증도서의 대표 저자)는 "재학생들이 이 책을 읽으며 고향 역사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인재로 자라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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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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