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최근 어린이집 2개소를 ‘열린 어린이집’으로 신규선정 및 재선정함으로써 관내 전체 어린이집 7개소가 모두 열린 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고 28일 밝혔다.
‘열린 어린이집’은 2015년 마련된 아동학대 근절 대책에 따라, 시설개방과 부모참여 활성화를 통해 가정과 어린이집이 소통하고 참여하여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시책이다.
양양군은 열린 어린이집 재선정 및 신규 점검을 실시하여 △보육시설의 공간 개방성 △온라인 소통창구 운영 △부모 참여프로그램 운영 △부모 만족도 조사 △어린이집 간의 연계 및 협력 운영 등의 선정기준을 통해 지난 11월 24일 2개소를 신규지정 및 재지정하게 되었다.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된 2개소 중 강현어린이집은 재선정됐고, 신규로 디모테오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열린어린이집 지정기간은 신규 선정은 1년이고 재선정 시 2년이며 연속하여 재선정 시 3년이다.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와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배점 △보조교사 우선지원 △교재교구비 우선지원 △보육 관련 유공자 우선 추천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지게 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열린 어린이집 지정·운영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영유아와 보호자 모두가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이 지속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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