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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상복골 농요' 오는 19일 다목적광장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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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상복골 농요' 오는 19일 다목적광장에서 열려

2013년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무형문화재인 양양 상복골 농요 공연이 오는 19일 양양 웰컴센터 옆 다목적광장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상복골 농요는 양양군 강현면 상복골에서 전승되고 있는 농요로 독특한 가락과 장단으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3년 4월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되어 잊혀 가는 농요와 농경문화를 소개하는 등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인 양양 상복골 농요 공연이 오는 19일 양양 웰컴센터 옆 다목적광장에서 열린다. ⓒ양양군

공연은 상복골농요 보존회(보존회장 안광혁, 보유자 조광복) 주관으로 하여, 강현면 상복골 좁은 들이나 골짜기 다락논에서 불려 권농을 비롯하여 충효·애향·근면·애정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한, 향토색이 짙고 토속적이고 해학이 나타나는 성군소리, 모찌기소리, 모심기소리, 김매기소리 등 농사 전 과정을 재현하여 우리 농요의 멋을 알리고 관람객의 흥을 돋우는 농악 악기연주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지역의 전통농요 가락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관람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복골농요 보유자 조광복씨는 강현면 상복골 태생 소리꾼으로 오랫동안 농사를 지으면서 현장에서 소리를 배우고 익혀 힘이 좋은 청을 가지고 있어 전승자 육성과 농요 보급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하고 있으며, 상복골농요 보존회 또한 정기적으로 모여 전수장학생에게 상복골농요를 전수하고 연습에 매진하며 상복골농요 전승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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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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