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범진보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가 지난 10월 30~31일 이틀간 전국 성인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19%로 선두를 달렸다. 뒤를 이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5%를 기록했고,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이 9%로 동률을 이뤘다. 이어 이준석 6%, 원희룡 5%, 안철수 4% 순이었다.
보수층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을 때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는 한동훈 장관이 37%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오세훈 14%, 홍준표 10%, 유승민 8%, 원희룡 7%, 이준석 5%, 안철수 4% 순이었다.
범진보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는 이재명 대표가 41%로 선두를 달렸다. 뒤를 이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13%, 김동연 경기도지사 12%, 이탄희 민주당 의원 4%, 심상정 정의당 의원 3%, 박용진 민주당 의원 3%,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1% 순이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9월 대비 4%포인트 상승세를 보였다. 지방선거 직후인 작년 7월 10%를 기록한 이후 처음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진보층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을 대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는 이재명 대표가 66%로 선두였고, 뒤를 이어 이낙연 전 대표 9%, 김동연 지사 7%, 이탄희 의원 6%, 심상정 의원 3%, 박용진 의원 2% 순이었다.
이 조사는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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