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업체 여론조사 꽃이 30일 발표한 10월 4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는 긍정 32.3%, 부정 65.9%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전 주 대비 1.6%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6%포인트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4.2%, 국민의힘이 32.5%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 주 대비 2.8%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2.3%포인트 상승했다.
내년 총선 승리 기대 정당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1.6%, 국민의힘은 31.2%로 나타났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내년 총선 지역구에 출마할 경우 지지 여부 조사에서는 '지지할 것'이 33.5%, '지지하지 않을 것'이 59.5%로 나타났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와 비슷한 수치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까지의 국정 기조를 변화할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27.0%만 '그렇다'고 답했고, 70.1%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으로 진행됐고, 지난 27~28일까지 전국 성인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1.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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