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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측정 거부 도의원 사과…“경찰조사 성실히 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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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측정 거부 도의원 사과…“경찰조사 성실히 임하겠다”

지난 24일 새벽 술취해 운전하다 사고…“솔직하지 못했다” 인정

▲지민규 충남도의원 ⓒ프레시안 DB

교통사고를 내고 음주측정을 거부한 충남도의원이 결국 사과했다.

지민규 충남도의회 의원(31)은 29일 오전 자신의 SNS 계정에 사과문을 게시하고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지 도의원은 사과문을 통해 “물의를 일으켜 실망감을 안겨드려 송구스럽다”며 “모든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를 불문하고 믿음에 실망을 드리게 돼 참담한 마음”이라고 사죄했다.

그는 또 “취중에 솔직하지 못한 변명을 했다”며 거듭 사과했다.

앞서 지 의원은 사고 이후 경찰과 일부 언론에 대리기사가 사고를 낸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결국 음주운전을 시인한 셈이다.

끝으로 지 의원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관련 처분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 의원은 지난 24일 밤 12시 22분쯤 천안시 서북구 불당25로 8 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지 의원에게 3차례 음주측정을 요구했지만 지 의원은 이를 거부했다.

경찰은 조만간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지 의원을 불러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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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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