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가제트 팀 산통부 장관상 수상

로봇 경진대회 나가 본선 오른 8개팀과 치열한 경쟁…"학부 수업 큰 도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부 로봇연구팀 ‘가제트 팀’(가운데)이 지난 14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 ‘2030 로봇 제조공정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부 로봇 연구팀인 ‘가제트팀’이 2023 로봇 제조공정 활용 경진대회에서 최고의 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로봇 제조공정 활용 경진대회는 로봇 제조공정을 새롭게 발굴하고 우수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마련한 행사다.

로봇기술에 대한 아이디어 제시, 프로그래밍, 시연과 평가를 통해 우수 수상작을 선정한다.

본선에 오른 전국 대학원생과 학부생 8개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한기대 가제트팀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가제트 팀은 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3 로보월드(ROBOTWORLD)’ 행사와 연계해 열린 공식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상준 가제트 팀장(3학년)은 “대학원생들도 많이 참가해서 긴장했는데, 수업을 통해 로봇 관련 지식과 기술을 습득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천병식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목표를 위해 집중하고 노력한 결과다. 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