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동부지역 발전을 견인할 '에코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조건부 의결됐다.
천안시는 '에코밸리 일반산업단지'가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돼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천안 에코밸리 일반산업단지는 13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면 수남리 일원 10만 6000평(34만 9000㎡)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5년 사업 완료 시 15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곳이다.
2020년 5월 충남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돼 지난 2021년 11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시작으로 농지전용, 재해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협의를 완료하고 지난 7월 심의안건으로 상정됐다.
심의위원회 사전 자문을 거쳐 지난 13일 개최된 2023년도 5회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더욱 내실 있는 산업단지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 교통 분야 등에서 조건을 부여해 의결됐다.
시는 사업시행자로부터 조건사항 반영 등 조치 결과를 접수하고 검토해 연내 승인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인근 천안 5산단, 동부바이오산단 등과 연계한 산단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향후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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