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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남역 1번 출구서 칼부림"…'경찰' 익명 계정으로 글 올라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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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남역 1번 출구서 칼부림"…'경찰' 익명 계정으로 글 올라와 논란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찰 직원 익명 계정으로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게시판에 '경찰청'에 소속된 익명의 계정에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 다들 몸 사려라ㅋㅋ 다 죽여버릴 것임"이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블라인드'는 해당 직장에 다니는 것을 인증해야 가입할 수 있는 커뮤니티다.

경찰은 이같은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글은 곧바로 삭제됐으나, 온라인 상에 캡쳐 형태로 퍼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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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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