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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내일 총선? 국힘 100석, 범민주 180석…尹이 변수 중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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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내일 총선? 국힘 100석, 범민주 180석…尹이 변수 중 으뜸"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내년 총선 전망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패배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전 대표는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만약 내일이 총선일이라면 몇 대 몇 정도 스코어가 나올까'라는 질문에 "여당(국민의힘)이 지난번에 110석 정도 했는데, 이번에는 그것보다 좀 낮을 것"이라며 "100석 정도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어 "그리고 범민주당 계열이 한 180석 정도 할 것"이라고 봤다.

이 전 대표는 총선 변수와 관련해 "본인이 총선 이끌겠다고 선언하시고 사실상 가는 격이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변수 중에 당연히 으뜸"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예를 들어 제가 비대위원 처음 했던 19대 총선 때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세워놓고 MB 대통령이 뒤로 빠져 있었다. 상황에 따라가서 그게 MB가 정치적인 선택을 잘했던 것이다. 내가 인기가 좀 떨어지니까 박근혜라는 새로운 주자가 떠오르는 거를 내가 용인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했다.

'인기가 없는 대통령이면 뒤로 빠져 있어야 된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게 본인한테 오히려 유리하다는 판단할 수 있으면 고수다"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어떤 선택할 것 같느냐'는 질문에 "(뒤로 빠지고) 그럴 리가 없잖나"라고 단언했다.

이 전 대표는 "본인이 주인공이어야 되는 건데 슈퍼스타 노래 이런 걸 많이 듣고 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데 (윤 대통령은) 부인할 수 없는 슈퍼스타"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저는 수도권 선거에서 유의미하게 대통령의 힘이 발휘되려고 한다면 그때 가서 정부가 지역 맞춤형 공약을 추진하는 것에; 더해서 (대통령 지지율이) 45%대는 나와야 한다. (대통령 지지율이) 수도권이 40%대 정도 나오고 그러면 이겨볼 수 있는 것이다. 지금 전체가 한 35% 나온다는 거는 수도권은 그보다 낮다는 얘기다. 그러면 수도권에 국한해서 보면 (총선 전망이 좋다고 보기엔) 그렇긴 어렵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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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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