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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미래도시 New K-2 발표… 인공호수, 100만 평 GB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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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미래도시 New K-2 발표… 인공호수, 100만 평 GB 해제

24만㎡의 대규모 인공호수, 100층 규모의 빌딩도

대구시가 군 공항(K-2) 후적지를 24시간 이벤트가 펼쳐지는 신개념 글로벌 미래 신성장 도시이자 세계적 랜드마크로 조성을 위한 등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후적지는 주거기능을 대폭 줄이고 상업과 첨단산업 기능을 강화하고, 주변 개발제한구역 약 100만 평을 배후지원단지로 개발해 공항 후적지와 연계되는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27일 대구시는 "군 공항(K2) 이전 터를 신개념 글로벌 미래 신성장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4대 혁신전략과 6개 도시특화계획을 담아 비전과 전략을 수립했다. 주거 기능은 대폭 줄이고, 상업·첨단산업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K-2 후적지를 기존 신도시 조성 패러다임을 뛰어넘어, 신개념 글로벌 미래 신성장도시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발표된 비전과 전략은 전문가 자문과 시민참여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두바이, 싱가포르 등을 현지 시찰한 결과 등을 바탕으로 했다.

4대 혁신 전략은 △금호강~낙동강 물길을 잇는 수변도시 조성·24시간 행사가 있는 도시로 조성하는 공간혁신 △도심항공교통(UAM) 도입 등 대구경북통합신공항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는 서비스혁신 △도심항공교통(UAM)·반도체·로봇 등 5대 산업 글로벌 앵커 기업 유치 등 산업혁신 △걷고 싶은 도시 조성 등 환경혁신이다.

6개 도시특화계획은 △글로벌 관광 밸리 △메디컬 건강관리 밸리 △미래산업 밸리 △문화 밸리 △디지털전환 밸리 △글로벌 창의인재 밸리 등이다. 공항 이전 터 중심부에 만들 글로벌 관광 밸리에는 24만㎡의 대규모 인공호수 만들고, 100층 규모의 빌딩을 세울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후적지 비전이 실현되면 글로벌 관광밸리를 중심으로 연간 6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첨단산업과 관광·상업시설을 통해 6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다 글로벌 학생·연구 인력 3천여명이 스마트 창의인재 교육을 받고 연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K-2후적지는 두바이와 싱가포르를 넘어 상상력을 실현하는 미래생산도시가 될 것"이라면서 "UAM, 반도체, 로봇 등 첨단산업을 유치해 대구 미래 50년을 선도하고 세계인이 모여드는 글로벌 첨단산업·관광·상업도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미래도시 New K-2 조감도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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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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