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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3주기 추모회 24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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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3주기 추모회 24일 열려

녹색평론사 부설 '김종철 연구소' 출범 예정

고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3주기가 오는 24일(토)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조계사) 지하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다.

고 김종철 발행인은 생태계를 파괴하고 인간성을 황폐화시키는 근대 산업문명을 근원적으로 비판했으며, 그 대안으로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공생할 수 있는 생태문명으로의 전환을 주장했다. 그리고 생태문명의 핵심으로 소농을 생각했고, 전환을 위해서는 대의제민주주의가 아니라 시민들이 주체가 되는 숙의민주주의가 실현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탈성장과 기본소득도 고인이 담론화를 시킨 중요한 의제였다. <녹색평론>은 고인이 이런 문제의식에 기반해 1991년 창간한 잡지로, 올해 여름호부터 계간지로 복간됐다.

또 녹색평론사는 고인의 삶과 사상을 연구하기 위해 부설 '김종철 연구소'를 출범할 계획이다.

24일 3주기 추모회 1부는 고 김종철 발행인의 글을 다시 읽는 '독자들의 낭독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낭독회는 종교인, 농민, 시민운동가, 작가, 배우, 청소년 등 다양한 독자들이 자신의 삶과 생각에 깊은 영향을 준 고인의 글을 낭독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모회 2부는 김명수 시인의 추모시 낭독 이후에 이문재 시인(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와 김정현 녹색평론 발행인이 '우리 안에 살아있는 김종철'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3부에서는 '김종철 연구소'의 발족을 보고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일정은 아래와 같다. 

ⓒ녹색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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