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전남 도민체전에서 수영과 육상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6년만에 '종합 우승'을 재탈환 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완도군에서 열린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여수시는 전체 24개 종목 중 23개 종목에 22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종목별로는 농구, 유도, 수영, 육상, 자전거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당구에서는 준우승을 사격, 씨름, 축구, 배구 종목에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수영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독보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육상에서는 대회 MVP를 수상한 배건율 선수의 4관왕에 힘입어 5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우승에 힘을 실었다.
명경식 여수시체육회 회장은 "이번 종합우승은 시와 체육회, 임원, 선수들 모두가 한마음이 돼 노력한 땀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각종 대회에서 선전해 여수시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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