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두바이에서 개최된 'IJ 글로벌어워즈2022' 시상식에서 UAE 해저 송전망사업 재원조달 성공으로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IJGlobal(Infrastructure Journal)이 수여하는 '올해의 딜'(2022 Deal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한전은 지난 2월 22일 'PFI Awards 2022 우수 프로젝트상' 수상에 이어 동일 사업으로 세계적 권위의 양대 금융 전문지가 선정하는 우수 프로젝트 2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중동 최초의 초고압 직류송전(High Voltage Direct Current) 해저송전망 사업이자, 해저송전망 사업 중 최초로 현지법인이 모기업의 보증 없이 사업 자체의 신용만으로 대출받는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의 재원 조달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또한 한 개의 사업으로 두 금융전문지의 우수 프로젝트상을 모두 석권한 것은 '12년도 멕시코 노르떼Ⅱ 가스복합 발전사업' 수상 이후 11년 만이다.
본 사업은 UAE 바라카 원전사업으로 축적된 한전의 경험과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한전 컨소시엄(한전+일본 큐슈전력+프랑스 EDF)이 2021년 12월 수주했다.
2022년 9월 재원조달 성공 후, 2025년까지 3.2기가와트(GW) 용량의 HVDC 해저케이블 및 변환소를 건설하고 이후 35년간 운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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