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국민의힘 원내대표 비서실장에 재선임되며, 당내에서도 소통 역할과 더불어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
지난 20대 대선 당시 중앙선거대책본부 상황실 부실장을 맡았던 정 의원은 당시 상황실장이었던 윤재옥 원내대표와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해 3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정무1팀장을 맡아 윤 대통령을 보좌했다.
이어 지난해 9월에는 당시 주호영 원내대표로부터 비서실장으로 발탁됐고, 이후 윤재옥 원내대표의 신임을 받아 비서실장직에 유임됐다.
이와 더불어 정 의원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기현 대표로부터 당 중앙재해대책위원장 임명장을 수여 받으며, 중앙재해대책위원장 자리에도 재선임 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희용 의원은 "원내대표 비서실장으로 원내대표를 잘 보좌하면서 원내대표와 당 의원들 간의 가교 소통 역할을 하겠다"며 "거대 야당인 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막아내고 내년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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