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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안포마을 태양광발전시설 건립사업, 면밀한 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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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안포마을 태양광발전시설 건립사업, 면밀한 검토 필요"

김채경·박영평·김철민 시의원, 주민 긴담회 개최

김채경‧박영평‧김철민 여수시의원은 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안포마을 및 안포어촌계 소득증대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안포마을 및 어촌계 소득증대 활성화 방안 중 주로 에너지(태양광) 사업 추진 관련에 대한 참석자들의 논의가 진행됐다.

▲여수시 의회가 지난 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안포마을 및 안포어촌계 소득증대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시 의회

농공단지 인근 벼 고사 사례 발생과 갯벌 어업불가 판정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에너지 관련 사업 추진에 98%의 마을 주민이 동의했으나 일부 주민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마을주민들이 생존을 위해 해결 방안 모색을 호소함에 따른 것이다.

간담회에서 시 어업생산과장, 해양정책과장, 도시계획과장은 안포마을 에너지사업 허가 시 갯벌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 시 전체에 미치는 영향 및 절차 보완 등을 이유로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간담회를 주최한 김채경 의원은 "안포마을의 문제는 다른 마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며 "여수시의 미래 수산을 위해서라도 시와 의회가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영평 의원은 "농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농공단지가 조성됐는데 어촌계장이 밝힌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주민 생존을 위한 방안이 다각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철민 의원은 기업에는 관대하고 어업인에게는 엄격한 법 적용을 비판하며 "농공단지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이 먹고 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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