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오는 4월부터 지역 내 대표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한 번에 둘러보는 2023년 삼척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삼척시티투어는 삼척 주요 관광지인 해양레일바이크와 환선굴을 사전 예약 없이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테마형 상품으로, 2017년부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도까지 연간 이용객이 3000~5000명을 유지했고, 2020년과 2022년에도 일정 기간 운영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시티투어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화요일 또는 관광지 휴무일을 제외하고 1일 1대의 버스로 종일코스가 운행된다. 죽서루(9:20), 삼척종합버스터미널(9:30), 쏠비치(9:50)에서 탑승해 해양레일바이크, 삼척중앙시장&청년몰 시장투어 및 자유중식, 환선굴 관람 후 되돌아오는 코스다.
4~6월은 대금굴 모노레일 정비로 인해 환선굴이 코스에 들어가고, 7~11월에는 대금굴로 변경하해 운행할 방침이다.
시티투어버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해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규관광지 개장 등 관광 이슈 시에는 특별코스를 수시 운행할 계획이다.
시티투어버스 이용방법은 출발 3일 전까지 삼척시티투어 누리집에서 인터넷 사전 예약하면 되며,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성인(20세 이상) 6000원, 초중고생(8~19세) 4000원, 유아(4~7세) 3000원, 4세 미만은 무료다. 단, 관광지 입장료, 체험비, 중식비 등은 개별 부담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통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삼척시티투어버스를 타고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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