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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성 살린 큰 그림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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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성 살린 큰 그림 그려진다

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활용 시민연대, 3월 3일 컨벤션 센터 콘퍼런스 홀 오후 2시 시민토론회 개최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성공적인 공공활용을 위한 시민토론회가 다음 달 3일 박람회장 컨벤션 센터 콘퍼런스 홀에서 열린다.

‘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활용 시민연대(위원장 박계성)’ 주최로 이날 오후 2시부터 개최되는 토론회는 박람회장과 관계되는 각 기관단체에서 참석해 입장과 의견을 발표할 예정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해양수산부,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도 참석해 박람회장에 대한 관리운영의 이관에 따fms 정부이관위원회의 활동보고와 함께 시민들의 의견이 제시되는 시간도 마련돼 있어 지역민의 시각을 확인하는 계기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여수세계박람회 기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해 10월 27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관리주체가 여수광양항만공사’로 변경된 여수세계박람회장 .ⓒ여수시

이번 토론회의 좌장은 이상훈 전남사회혁신네트워크 공동대표가 맡았으며 이 공동대표는 정부이관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옴에 따라 그동안 추진된 이관위원회 활동에 대해 직접 설명에 나설 예정이다.

토론회 전체 주제발표는 최창호 전남대 교수가 ‘여수세계박람회장의 활성화와 공익성 증진을 위한 실천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지정토론으로 들어가 김용태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이 ‘신해양시대 여수광양항의 개발방향과 여수박람회장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피력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강문성 전남도의원은 ‘전남도 및 남중권 해양관광 및 마이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여수박람회장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게 된다.

공동주최자로 함께 참여한 강현태 여수시의원도 ‘국제해양관광 거점으로 여수박람회장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소신을 밝힐 예정이며 여수시 관계자가 마이스 도시를 위한 국제컨벤션센터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측은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장단기 개발방향과 과제’에 대해 발표하며 김대희 여수YMCA 사무총장이 ‘남해안 남중권과 상생하는 여수박람회장 공공활용의 방향’을 설명하며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민연대의 박계성 위원장은“이번 토론회는 지정토론자 발표에 대한 패널간 질문에 이어 시민들의 기탄없는 다양한 의견과 질문을 듣기위해 자유토론 시간을 길게 배정해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또 “이번 토론회가 여수박람회장의 공공성이 강조된 활성화 대안을 모색하고자 관계되는 각계의 입장과 의견을 들어보는 자리로 시민들이 거리낌 없이 의견을 전달해 큰 그림을 그리는데 참고 또는 반영이 되도록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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