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비상대비 을지연습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던 전남 여수시가 광주·전남에서는 유일하게 국방부 합동참모본부장이 수여하는 통합방위태세확립에 대한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여수시는 24일 군, 지자체, 예비군, 민방위대, 경찰·해경·소방, 국가중요시설 등의 통합방위 역량과 운용 능력 평가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통합방위본부장(합동참모본부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시는 무인체계(무인수상정, 무인항공기)를 활용해 민ˑ관ˑ군ˑ경 및 산ˑ학ˑ연 비상대비 공동 시범훈련 실시로 초기대응 역량을 확보했고, 해양감시 무인수상정 기술개발 참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수상은 관계기관과 시민이 함께 여수지역의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로 앞으로도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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