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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첫 단독 정치일정으로 국민의힘 여성의원 10명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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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첫 단독 정치일정으로 국민의힘 여성의원 10명 오찬

尹대통령과 별도로 독자 행보, 존재감 과시

윤석열 대통령 영부인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27일 국민의힘 소속 여성 국회의원들과 오찬을 했다. 김 전 대표가 의원들과 단독으로 정식 만남을 가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 대표는 27일 낮 한남동 관저에서 여성 의원 10명과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선·김정재·임이자·김미애·배현진·양금희·이인선·조은희·황보승희 등 지역구 의원 9명과 비례대표인 조수진 의원이 참석했다. 애초 김 전 대표는 이날 지역구 여성 의원들과만 만나고 비례대표 의원들과는 별도 모임을 가지려 했으나, 조 의원은 기존에 잡힌 일정을 이유로 이날 자리에 참석했다고 한다.

한 참석자에 따르면, 식사 자리에서 김 전 대표는 의원들이 영아 유기를 막기 위한 법안을 추진 중이라고 하자 '꼭 통과되면 좋겠다. 계속 그 일을 열심히 하면 응원하겠다'고 호응하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의원이 '한센병' 환자들을 위한 국립소록도병원이 전남 고흥 소록도 방문을 권하자 김 전 대표가 '전에 가보려고 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방역수칙 때문에 못 갔다. 다시 가보고 싶다'고 했다고도 한다.

김 전 대표가 입었던 옷이 '완판'된 일이 화제에 오르고 참석자 사이에서는 '국내에서 열심히 일하는 디자이너들의 옷을 입으면 좋겠다', '리사이클링 제품을 입으면 좋겠다' 등 이야기가 나온 일도 알려졌다.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칠곡할매글꼴'의 주인공인 칠곡 할머니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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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락

내 집은 아니어도 되니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집, 잘릴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충분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임금과 여가를 보장하는 직장,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에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나, 모든 사람이 이 정도쯤이야 쉽게 이루고 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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