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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기업, 설 휴무·상여금 실태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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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기업, 설 휴무·상여금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글로벌 경기 악화의 영향으로 원재료 에너지 및 가격 상승 지난해 비슷한 수준 유지

겨레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전남 여수지역 기업 94.3%가 휴무를 실시하고 72%가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여수상공회의소는 18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2023년 여수지역 기업체 설 휴무 및 상여금 지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수산단 전경 ⓒ여수시

조사에 따르면 94.3%의 업체가 설 연휴 휴무를 실시할 것으로 응답했다. 3.8%가 미실시, 1.9%는 미정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휴무실시 비율 94.5%와 비슷한 수준으로 응답률은 28.5%다.

또 79.2%는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20.8%의 업체는 지급계획이 없다고 응답해 지난해 지급 비율 80.0%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휴무를 실시하겠다고 응답한 업체 휴가 일수는 휴일을 포함해 5일 이상(12.0%), 4일(84.0%), 3일(2.0%), 설 당일(2.0%) 순으로 4일 휴무가 가장 많았으며 평균 휴가 일수는 4일이었다. 연휴 휴무를 계획하지 않은 업체들은 교대근무(100%)를 이유로 꼽았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는 연봉제 시행(63.6%), 경기 어려움(27.3%), 자금 부족(9.1%) 순이다.

상여금 지급 형태로는 일정액지급(42.9%), 정기상여금(42.9%), 선물지급(14.2%) 순으로 조사됐으며 일정액지급 금액은 50만 원 이상(27.8%), 50만 원(33.3%), 40만 원(11.1%), 30만 원(22.2%), 20만 원(5.6%)이었다. 정기상여금 지급 금액은 100% 이상(50.0%), 50~100% 미만(22.2%), 0~50% 미만(27.8%)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년과 비교하여 설 연휴 기업의 자금 사정에 대해서는 동일하다(66.0%), 악화되었다(30.2%), 나아졌다(3.8%)로 응답했다.

이와 관련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의 완화로 내수 회복의 영향과 에너지 및 원재료 가격 상승 등 글로벌 경기 악화의 영향이 서로 상쇄되어 상여금 지급 업체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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