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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나경원 두고 "소중한 자산인데, 어쩌다 '저분'들 응원받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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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나경원 두고 "소중한 자산인데, 어쩌다 '저분'들 응원받는지"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을 두고 "우리 당 소중한 자산인데 진짜 어쩌다가 저분들(유승민·이준석 지지자들) 응원을 받고 있는지"라고 안타까워했다. 

배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 안타까워서 제가 어제 올린 뉴스링크에  누가 이리 민감하신가 확인해보자 했더니 대다수가 유승민·이준석 지지자들과 민주당 권리당원들"이라며 "나경원 대표님이 참도 반기시겠습니다"라고 비꼬았다. 

앞서 배 의원은 나 전 의원의 상황을 '羅(나)홀로 집에'라고 표현한 기사를 공유하며 "이런 뉴스까지 나와서 안타깝다 하니 제가 이 사진을 만든 줄 알고 부들대는 참신한 분들도 있다"고 적었다.

배 의원은 "나 전 의원이 참도 반기시겠다"며 "나 전 의원이 우리 당 소중한 자산이신데, 진짜 어쩌다가 저분들 응원을 받고 있는지 본인께서도 난감하시지 않겠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이간질을 하고 싶거든 기술적으로라도 자중하라"고 덧붙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오른쪽)이 5일 오후 서울 송파구민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송파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기 앞서 배현진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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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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