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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더 크고 강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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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더 크고 강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

“2023년 어렵지만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희망의 한 해로 만들어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계묘년 신년사를 통해 포스코그룹이 더 크고 강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최 회장은 신년사에서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임직원 여러분과 협력사, 고객사, 공급사 등 포스코그룹과 함께하는 모든 분들게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난해 포스코그룹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통해 새로운 100년 기업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며 “창업 이후 반세기 동안 이룩해 온 철강 성공의 역사를 넘어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결단이었다”고 회고했다.

또한 “2022년은 포스코그룹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가슴 아픈 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며 “사상 초유의 냉천 범람으로 포스코를 비롯해 포항 지역 다수 사업회사들이 큰 피해를 입었고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가공할 자연재해 앞에서 우리 역사의 뿌리이자 삶의 터전이 우리 눈앞에서 잠겨가는 것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봐야 했다”고 태풍 힌남노의 피해를 떠올렸다.

이어 최 회장은 “변화와 위기가 공존했던 2022년을 뒤로 하고 이제 우리는 더 큰 성장을 위해 새롭게 매진해 나가야 한다”며 “위기라는 말 속에는 기회의 씨앗이 숨겨져 있기에 위기 속 성장기회 선점과 지속가능 경쟁력 확보 노력을 착실히 해나가면 포스코그룹은 더 크고 강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며 2023년은 어렵지만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희망의 한 해가 될 것이다”라고 희망의 뜻을 전했다.

이와 관련 최 회장은 새해 2030 성장비전 달성을 위해 7대 핵심사업별 성장전략 실행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첫째, 철강사업은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선제적인 친환경 생산·판매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해외 성장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 기회도 지속 발굴해 나간다. 둘째,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에서는 본격적 시장 확대와 공급망 재편의 기회를 활용해 글로벌 성장 투자를 가속화하고 Value Chain을 강화함으로써 경쟁우위를 극대화해 나간다.

셋째, 친환경 인프라 분야에서는 차별화된 Value Chain 경쟁력 확보와 친환경 성장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 경쟁력을 확보한다. 넷째, 그룹 미래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을 확보하고, 신사업 기획 기능 강화와 벤처투자 확대를 통해 그룹 신성장동력의 체계적 발굴과 육성을 지속한다. 다섯째, 그룹 미래기술연구원 건립 등 연구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외 우수 연구 인재를 적극 영입하는 한편, 그룹 내 연구조직간 시너지를 제고해 그룹 연구역량을 더욱 강화한다.

여섯째, AI, 로보틱스 등 그룹사업과 연계 가능한 고성장 분야로 신사업 검토 범위를 확대하고, 이차전지소재, 수소, 저탄소 혁신기술 등 그룹 핵심사업과 관련한 우수 벤처 발굴과 투자를 강화해 그룹의 미래 기술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 일곱째, 100년 기업으로 영속해 나가기 위해 무엇보다 기본적으로 선행되어야 하는 ESG 가치 제고와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글로벌 ESG 선진기업으로 도약한다.

끝으로 최 회장은 “미래는 늘 준비된 자의 몫이었다. 우리는 이미 미래라는 파도를 타고 전진하고 있다”며 “우리 앞에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준비한다는 자부심으로 모두 함께 힘차게 전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포스코그룹 임직원을 비롯하여 협력사, 고객사, 공급사, 지역사회 여러분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올 한해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성취와 기쁨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신년사를 마쳤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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