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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 "평화와 번영 강원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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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 "평화와 번영 강원시대 열겠다"

민선7기 강원도정 비전 발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일 오전 춘천 몸짓극장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민선 7기 강원도정은 강원도가 중심인 시대, 도민이 주인공이 되는 시대, 평화의 번영 강원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최문순 지사는 프로젝션 맵핑 방식으로 '미래로 가자', '평화야 와라'는 주제로 강원의 미래 모습을 설명하고, 함께 미래로 가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민선7기 비전과 발전전략을 설명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일 오전 춘천 몸짓극장에서 프로젝션 맵핑 방식으로 '미래로 가자, 평화야 와라' 주제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강원도청

최 지사는 “안보 불안, 분단과 대립, 고립의 시대를 넘어 평화와 번영, 화해와 협력, 남북이 함께하는 남북 평화 경제 시대를 강원도가 앞장서서 활짝 열고, 성장과 복지가 함께 공존하는 강원도, 도민이 중심이 되는 신 강원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민선 7기 5대 도정 목표로 남북 교류와 평화 경제 중심, 북방경제를 넘어 대륙중심, 첨단화로 4차 산업혁명 중심, 일자리와 경제·사람 중심, 포스트 올림픽과 관광·문화 중심 등 5대 강원 중심 시대로 설정하고 도정 비전을 강원도가 중심인 시대, 도민이 주인공이 되는 시대, ‘평화의 번영 강원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동계올림픽 이후 지속적인 소비와 생산이 선순환 될 수 있도록 강릉~제진~원산을 잇는 동해선 철도, 춘천~속초 간 고속화 철도 착공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지속 유치 확대해 새로운 개발과 생산 수요를 창출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최 지사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것이 바뀌게 되는 변화의 출발점이고, 평화·번영의 새시대가 열리는 중요한 시기"라며 "강원도가 북한을 넘어 유라시아 대륙까지 바로 진출할 수 있는 남북교류 협력의 전초기지가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관광·문화·예술의 메카로, 신산업과 혁신성장의 중추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도민들과 함께 반드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미래 세대에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원도는 2022년까지 경제 성장률 3% 이상, 1인당 지역내 총생산 3만 달러 이상, 전국 대비 강원도 출생아 수 비율 3% 이상 등 혼신의 힘을 다하는 한편,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6대 중점 추진 전략을 빈틈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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