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약 5개월 만에 40%대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기관의 12월 3주차 정례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율은 41.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2.7%포인트 오른 수치다.
같은 기관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40% 이상으로 집계된 것은 지난 6월 5주차 당시의 44.4% 이후 24주 만이다. 리얼미터는 "완만한 상승세 지속"이라고 분석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율은 56.8%로 전주 대비 2.0%포인트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3.7%, 국민의힘 41.4%, 정의당 3.6%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1.5%포인트 하락, 국민의힘은 2.7%포인트 상승했다.
동 기관 조사에서 민주당-국민의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내로 나타난 것은 지난 7월 1주차 이후 23주 만이다.
이 조사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 대상, 유무선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시행했고, 응답률은 3.3%(7만5668명 통화시도, 2509명 응답완료)였다. 설문지 문항 등 조사 관련 상세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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