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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중 진입로, ‘교통사고 위험’ 이대로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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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중 진입로, ‘교통사고 위험’ 이대로 방치?

하루 이용자 수천 명...도로 확장과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시급

경남 밀양시 삼문동 밀양중학교 진입로 교통안전시설 미흡 등으로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 도로는 학교 진입로로 폭은 4미터 정도이고 사거리 도로이다.

밀양중학교 522명의 학생과 인근에 있는 밀양여자중학교 635명의 학생 통학로로 이용되고, 학교 주변 주민들도 이용하고 있어 하루 이용자만 해도 수천 명이 넘는다.

관계기관의 도로 확장 등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된다.

▲경남 밀양시 밀양중학교 앞 좁은 도로 현장ⓒ프레시안(임성현)

특히 이 도로는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대가 되면 학생들과 차량, 주민 등이 뒤엉켜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도로 폭이 좁고 사거리 형태로 돼 있어 학생들이 차량 사이를 곡예 하듯이 건너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크다.

해당 도로를 이용하는 학교 측과 학생들은 보행자와 차량 통행 안전을 위해, 도로와 인도가 구분될 수 있도록 좁은 도로를 확장하는 것은 물론 보도블록과 안전 시설물 설치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삼문동 주민 A모(52)씨는 “이 도로를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 밀양중학교와 밀양여자중학교 학생들이 등교하는 아침 시간대면, 도로 폭이 좁고 인도가 구분되어 있지 않아 차량과 학생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관계기관에서 도로 확장과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학생과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도로 개선 등 계획은 없으나 앞으로 검토를 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24일〈프레시안>은 이 도로 현장을 확인한 결과, 학교 측의 교장 등 선생님, 학생 등 6명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교통정리 등에 여념이 없었고, 교통경찰 등은 보이지 않았다.

교통시설물은 볼록거울 2개와 도로 갓길에 몇 개의 교통 봉 설치가 전부였다.

밀양시민이라면 아침, 저녁 출퇴근 시간대에 도로가 혼잡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라는 것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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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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