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묻는 정례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7월초 이후 약 4달 만에 30%대 중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기관의 10월 4주차 주간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결과 긍정 평가율은 35.7%, 부정 평가율은 61.7%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 조사 대비 2.8%포인트 상승, 부정 평가는 2.7%포인트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7월 1주차(37.0%) 이후 30%대 초반을 이어가던 지지율이 16주 만에 30%대 중반을 넘어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6.4%, 국민의힘 37.6%, 정의당 3.5% 순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10월 3주차 대비 2.0%포인트 내렸고, 국민의힘은 2.3%포인트 올랐다.
이 조사는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6만24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1명(무선 97 : 유선 3, 응답률 4.2%)에게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였다. 설문지 문항과 통계보정 기법 등 조사 관련 상세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