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곡 3948톤·시장격리곡 4284톤…농가 안정 도움 기대
경기 파주시가 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벼 8232톤을 매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매품종은 참드림·삼광이며, 매입물량은 △공공비축미곡 3948톤(산물벼 1000톤·건조벼 2948톤) △시장격리곡 4284톤이다.
이는 지난해(3267톤) 보다 250% 증가된 규모로 농가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산물벼는 지난 11일부터 파주통합RPC에서 이달 31일까지 매입하며, 건조벼는 다음달 2일 대성동을 시작으로 같은달 30일까지 관내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올해 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이며, 공공비축미 출하 농업인의 수확기 자금상환을 위해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으로 3만원/40kg을 지급하고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수확기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의 적극적인 매입 추진으로 쌀값 하락 및 농자재 인상으로 인한 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것”이라며 “원활한 매입검사를 위해 농가들이 검사규격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파주시, 청년창업자 6개월간 임대료 50% 지원
경기 파주시가 ‘청년창업자 임대료 지원 사업’을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이 확대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업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6개월간 사업장 임대료 50%(월 최대 50만 원)를 보조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23명을 선발해 지원하며, 지난해에는 12명이 수혜를 입었다.
참여자 대부분은 소상공인으로 최근 금리 인상, 물가상승 등 불경기 속에서도 자신들의 꿈을 위해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다.
시는 지역상생과 청년창업자에게 기회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과 함께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플리마켓은 다음 달 12일부터 13일까지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 열린다.
시는 앞으로도 청년 창업자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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