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수비면에서 오는 10월 1일부터 이틀간 발리리 일원에서‘2022 수비 능이, 버섯 축제’가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 축제는 마을주민들이 주도해 산촌문화를 부흥시키고 청정한 마을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개최된다.
축제의 메인 농산물인 능이는 야생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버섯이지만 수비면은 지리적, 기후적인 조건을 잘 갖추어져 있어 식감이나 향 등 모든 부분에서 최고의 버섯이 생산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능이백숙, 능이 무침, 수비 두루치기, 수비 약식 등 이 축제를 상징하는 다양한 먹을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수비무천제, 사랑 줄다리기, 등 경연을 통해 화합할 수 있는 놀 거리와 초청 가수, 풍물패 운영 등 볼거리도 준비해 이곳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수비면은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국제밤하늘보호공원’과 은빛으로 화려하게 빛나는 전국 최대 규모의‘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 숲’이라는 청정 자연 자원을 가지고 있다.
이필연 추진위원회 위원장은“이번 축제는 소수의 참여자가 주도하는 축제가 아니라 모든 주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며“축제 통해 수비면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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