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지난 24일 영월시네마에서 영월군, 경찰, 소방, 군부대(8087부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2 을지연습에 따른 영월시네마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비상대피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상하고 영월시네마 화재 발생 시 상영관에서 관람객 대피 훈련 및 소방시설 안전 점검, 화재 발생 시 초동 절차 훈련, 응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원활한 대처를 위한 훈련이다.
영월소방서 및 8087부대 구조구급반이 비상계단으로 진입해 부상자를 이송하는 등 실제 비상 상황을 가상해 훈련을 진행했으며 훈련 종료 후 훈련 강평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훈련에 앞서 영월시네마에서 영화관 직원 및 경찰, 소방, 군부대에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소방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임무 역할 등을 교육해 훈련에 철저를 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비상 상황 시 위기관리 능력과 수행 태세를 점검하고 군민의 소중한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비상 상황 발생 시 다중이용시설 영화관 관람객의 안전한 대피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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