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의 한 계곡에서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사망했다.
21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1시49분께 북면 화악천 계곡에서 ‘누군가 물에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 출동한 119 수난구조대는 수색 1시간 만에 계곡 아래쪽에서 A씨(57)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물놀이를 하던 A씨가 급류에 휩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현재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한편, 화악천 계곡에서는 지난 5일에도 물놀이를 온 부자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당시 60대 아버지가 미끄러져 물에 빠지자 30대 아들이 구조를 하려다 둘 다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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