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칠갑호 충남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선정

칠갑호 수상관광시설 설치에 98억 원 투자 계획

▲청양군이 신청한 '칠갑호 수상관광 조성사업'이 충남도가 주관한 관광자원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칠갑호 수상관광 조성사업 조감도   ⓒ청양군

충남 청양군이 '칠갑호 수상관광 조성사업'이 충남도 주관 2023년 관광자원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도비 49억 원, 군비 49억 등 총 98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군은  칠갑호에 수상 엘리베이터, 수상 캠핑시설, 짚라인,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심사평가에서 군은 현재 운영 중인 목재문화체험관과 칠갑산자연휴양림, 농부밥상, 농특산품 판매센터를 비롯해 공사 진행 중인 매운 고추 체험관, 향후 설치될 미디어 영상관, 수상 보행교와의 연계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총사업비 270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칠갑타워, 스카이워크, 관광거점사업과 수상 관광 시설을 연계해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여는 첨병 역할을 맡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칠갑호 주변에 추진 중인 기존 사업과 연계해 관광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된 관광 경향을 반영한 명품 거점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