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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귀츨라프의 한국선교 190주년 기념 행사 보령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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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귀츨라프의 한국선교 190주년 기념 행사 보령서 열려

25일부터 7일간 고대도 일원에서 축제 및 영화제 개최

▲칼 귀츨라프의 한국선교 190주년 기념 행사가 보령시 오천면 고대도 기념관에서 열렸다 ⓒ보령시

칼 귀츨라프 한국선교 190주년 기념대회가 충남 보령시 고대도에서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보령시는 ‘제9회 칼 귀츨라프의 날 & 제1회 고대도 칼귀츨라프 국제영화제’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하며, 칼 귀츨라프 학술 발표회, 주기도문 강해 특강, 축하공연, 칼 귀츨라프 특별 그림 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을 연다고 밝혔다.

특히 제1회 고대도 칼귀츨라프 국제영화제는 한국선교 19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해 25일부터 7일간 고대도 선교센터, 칼 귀츨라프 전시관, 칼 귀츨라프 기념공원 등에서 열리며 기간 중 총 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25일 귀츨라프 기념공원에서 ‘한글성경, 조선을 깨우다’가 상영되며, 폐막작은 31일 고대도 선교센터에서 ‘성경의 땅 이집트’가 상영된다.

이밖에 영화제 부대행사로 스마트폰으로 만드는 1분 영화제, 페이스 페인팅, 즉석 사진 행사, 특산물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고대도는 한국섬진흥원 선정 7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됐으며, 대천항에서 북서쪽 14km에 위치한 섬으로 대천항에서 여객선으로 1시간 거리에 있다.

김동일 시장은 “고대도는 특별한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갖고 있는 섬이다”며 “이번 축제 및 영화제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주시길 바라며 고대도 지역사회가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교계와 기독교한국루터회(총회장 김은섭 목사)는 지난 21일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 기독교의 출발점이 된 보령시 기독교 역사 보존에 함께 나서기로 했으며, 칼 귀츨라프에 관한 연구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칼 귀츨라프는 1832년 선교를 목적으로 조선을 방문한 인물로 고대도에 20일간 머물면서 주민들에게 성경, 전도 문서와 서적 및 약품 등을 나누는 등 선행을 베풀었던 선교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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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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