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첫 지방정부회의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려

도·시·군정 운영방향 공유…강한 추진력으로 해결 및 국가 성장·발전 주도

▲충남도가 김태흠 도지사와 15개 시장·군수 및 도·시·군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정부회의를 갖고 있다 ⓒ충남도

충남도는 김태흠 도지사와 15개 시장·군수 및 도·시·군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첫 지방정부회의를 20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와 시장·군수들은 도정과 시·군정 비전을 공유하고, ‘힘쎈 충남’의 핵심 키워드인 ‘빠른 추진력’으로 100일 안에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을 내놓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군과 연계한 100일 중점과제는 베이 밸리 메가시티 건설, 내포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 장항 브라운 필드 생태복원 등 19개를 설정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지방시대는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시대, 각 지역이 권한과 역량을 통해 스스로 고유의 성장전략을 만들어가는 시대”라며 “충남이 새로운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 나아가자”고 말했다.

도는 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충남을 5대 권역으로 나눠 각 지역별 특장점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5대 권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수도에 천안·아산, 내포 혁신도시 완성에는 홍성·예산, 국제해양 레저관광벨트 조성은 당진·서산·태안·보령·서천, 문화명품 관광도시엔 공주·부여·청양, 국방특화 클러스터 조성에는 계룡·논산·금산이다.

김 지사는 “충남의 해결사로서 큰 일을 이루기 위해, 도민의 행복을 위해 저의 모든 능력과 경험을 바치겠다”며 “시장·군수님들도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으로 도민의 삶의 질 제고와 지역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