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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숨은 독립운동가 262명 추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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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숨은 독립운동가 262명 추가 발굴

심사기준 맞는 140명 보훈처에 서훈 신청

▲부여군의 숨은 독립운동가 추가발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장면 ⓒ부여군

충남 부여군이 숨은 독립운동가 262명을 추가로 발굴하고, 이 중  심사기준에 부합하는 140명에 대해 하반기 보훈처에 서훈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굴된 독립운동가는 군이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진행한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연구용역을 통해 알려지게 됐다.

연구용역은 독립운동에 투신했음에도 유족이 현존하지 않거나 유족이 있어도 자료 수집이 어려워 추서 되지 못한 독립운동가가 다수 존재할 것이라는 판단에, 늦게라도 지역의 숨은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국가와 지역사회로부터 정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뜻에서 시작됐다.

용역을 통해서  발굴 된 독립운동가는 이성옥(의병 추정, 징역 10년), 김재천(독립운동자금모집, 징역 6년), 김목현(독립운동자금모집, 징역 1년), 황을귀·전기석(징용 및 징병거부, 징역 1년), 이윤일(의병 추정, 옥사) 등 총 262명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자주독립과 민족번영을 위해 희생하신 단 한 분의 독립운동가도 역사 속에 묻히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독립운동가 발굴용역을 통해 부여군 독립운동사가 새로 정립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이번 7월 준공된 남령공원 내 애국지사 추모각에 기존 독립운동가 및 발굴사업을 통해 서훈받는 독립운동가들의 위패를 봉안해 후손들의 역사 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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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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