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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출신 권은희, 안철수 직격 "정점식 추천, 과연 공정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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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출신 권은희, 안철수 직격 "정점식 추천, 과연 공정한가?"

權 "타당 의원이 舊국민의당 가치 대변 기대? 어불성설"

국민의힘 지도부에 옛 국민의당 몫 추천 인사 2명을 추가 배치하는 문제와 관련해 이준석 대표와 안철수 의원이 연일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 원내대표였던 권은희 의원이 같은 당 대표였던 안 의원의 인사추천안에 대해 "의아하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권 의원은 21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전)국민의당 소속 의원으로서 언론을 통해 국민의힘 소속 정점식 의원이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으로) 추천됐다는 부분을 접하고 처음 든 반응이 '의아하다'였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물론 국민의당에 2명의 추천권이 있지만, 그 추천(대상) 인사의 자격이라는 것이 분명히 전제가 돼 있을 터"라며 "그 자격은 합당되는 국민의당의 입장을 대변하고 국민의당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사를 추천하는 것이 당연히 전제가 돼있을 텐데, 합당 당시 명백히 타당 소속이었던 의원에게 국민의당 입장을 대변하고 국민의당의 가치 유지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합당 직전까지 국민의당 원내대표로서 최고위원회 구성원이었고, 4월 18일 열린 국민의당 마지막 최고위에도 참석했다. 그런 그가 최고위원 추천 인사 명단을 "언론을 통해 접했다"고 밝힌 부분도 눈길을 끈다.

권 의원은 또한 "정 의원이 최고위원으로 입성한다면 과연 이 결과가 공정하냐"면서 "(정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 소속으로서 국민의힘 지도부 선출 규정에 따라서 지도부에 입성할 수 있는 절차가 있는데, 거기에 참여하지 않고 타 당의 추천권을 이용해서 지도부에 입성하는 것이 과연 공정한 결과냐"고 다른 차원에서의 문제 제기도 했다.

그는 정치권 안팎에서 '안 의원이 당권 도전을 위해 친윤계와 제휴를 노리고 정 의원을 추천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데 대해 "정 의원 추천과 관련해서 그 자격과 결과에 대해 의아함을 느낀다고 한다면, 그러면 도대체 왜 이런 인사를 추천했느냐 하는 부분에 대해 언론에서 그런 해석이 나올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언급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중수교 30주년 기념화보 발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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