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연천군·서정대 지역 인재 양성 추진

교육부 주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선정…2025년까지 15억 투입

경기 양주시와 연천군·서정대학교가 지역 인재 양성과 평생 직업 교육 활성화를 추진한다.

양주시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에 뽑혔다고 5일 밝혔다.

▲양주시와 연천군, 서정대학교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을 함께 추진한다.ⓒ양주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은 기초자치단체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 특화 분야의 인재를 키우고, 지역 소멸에 대응하는 평생 직업교육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앞서 양주시·연천군·서정대학교는 지난달 9일 업무 협약을 맺고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에 공모했다.

이에 따라 양주시·연천군·서정대학교 컨소시엄은 올해부터 2025년 2월까지 3년 간 15억 원을 투입해 지역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지역 인재 양성 분야는 반려동물·휴먼케어 산업과 그린식품 가공업이다.

양주시·연천군·선정대학교 컨소시엄은 동물 복지 지원 활동, 양주·연천 복지 향상 프로젝트, 신중년 인생 2모작 꾸러미, 양주·연천 청년 일자리 일파만파, ICT심리 치유 상담 복지 서비스를 추진한다.

양주시 관계자는 “컨소시엄이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인재 양성에 필요한 입학, 교육,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특히 서정대학교과 지역 수요를 분석해 지역 특화 분야 연계 교육, 평생 직업 교육, 지역사회 공헌 사업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