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에 대한 투표만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1일 전북지역의 잠정 마감된 평균 투표율이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이후 치러진 지방선거와 국회의원선거, 대통령선거를 포함한 역대 선거에서 최저 투표율인 47.9% 기록했다.
특히 이날 실시된 투표율은 지난 6회와 7회 역대 지방선거에서도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날 투표율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선상·재외투표까지 모두 포함한 투표율이다.
이 시각 현재 투표 선거인수는 도내 전체선거인수 153만 2133명 가운데 선거일 투표 선거인수는 35만 5085명, 사전투표와 거소·선상·재외투표 선거인수 37만 8632명으로 총 73만 3717명이 투표했다.
아직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에 대한 투표가 마감되지 않았지만, 이날 현재 투표율은 지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61.9%보다 14%포인트가 낮은 수치이다.
또 지난 6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55.9%에 비해서는 8%포인트 낮다.
지역별 투표율은 순창군이 77.1%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 37.8%의 투표율을 보인 군산시가 가장 낮은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전북지역의 사전투표 투표율은 24.21%로 7회 지방선거 당시보다 3.42%포인트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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