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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서 망치로 도어록·초인종 파손한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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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서 망치로 도어록·초인종 파손한 30대 구속

임대료 문제로 범행 추정, 경찰 "자세한 경위는 추가로 조사중"

오피스텔 도어록과 초인종을 잇따라 파손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 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8일 오후 5시쯤 부산 사하구 하단동 한 오피스텔에서 미리 준비한 망치로 26세대의 도어록과 초인종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있다.

▲ 오피스텔 도어록이 파손돼 있다. ⓒ부산경찰청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지난해 10월까지 해당 오피스텔에 거주하다가 당시 월세 문제 때문에 다른 곳으로 이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입주민 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A 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임대료 문제로 원한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있다"며 "자세한 경위는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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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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