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부산시 교육감 후보들이 일제히 투표에 참여했다.
김석준 후보는 27일 오전 9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 성서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날 김석준 후보는 "이제 우리 부산 교육은 과거 교육으로 되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미래 교육으로 나아갈 것인지 중대한 갈림길에 서있다"며 "투표에 참여해 과거 교육으로 되돌아 가려는 후보로부터 우리 부산 교육을 꼭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쯤에는 하윤수 후보도 부산 부산진구 부전1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배우자와 함께 투표를 행사했다.
하윤수 후보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는 부산 교육 정상화를 위해 한 몸 바치겠다"며 "부산 시민 여러분이 반드시 현명한 판단을 내려 주시리라 믿는다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투표를 마치고 김석준 후보는 선거 캠프에서 성인권·성평등 강사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뒤 오후 6시 30분부터는 광안리 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서 유세를 펼친다. 하윤수 후보도 이날 오후 센텀초등학교 간담회와 사직야구장을 찾아 유세에 나선다.
한편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일반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는 사전투표 이틀차인 28일에만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확진자와 격리자의 경우에는 일반 유권자들이 모두 투표를 마치고 퇴장한뒤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투표한다. 신분증 외에도 확진자 투표 안내 문자,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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