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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민의힘, 충북에서 '김영환 배제 경선' 결정…대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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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민의힘, 충북에서 '김영환 배제 경선' 결정…대구는?

장동혁, 공관위에 공개 당부 "대구·충북 공천, 갈등 커져선 안돼…과정 공정해야"

국민의힘이 '현역 배제' 결정에 이어 특정 인사 내정설 등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인 충북도지사 후보 공천과 관련, 기존에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으로 발표한 김영환 현 도지사를 제외한 신청자 전원 간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0일 오전 당사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추가 신청자인 김수민 전 의원에 대한 면접심사를 진행한 뒤 논의를 거친 결과라며 "공천배제 대상을 제외한 신청자 전원 참여 경선으로 충북도지사 후보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번 결정은 충북의 지역적 특성과 도정운영의 안정성, 당의 공정경쟁 원칙을 종합 고려한 결과"라며 2회의 경선 토론회를 거쳐 4월 15~16일 경선을 실시, 같은달 17일 최종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앞서 지난 16일 김 지사를 컷오프하고 추가 접수를 받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현 당권파와 가까운 김수민 전 의원을 단수공천하려는 수순이라며 기존 후보들 사이에 반발이 일었고, 조길형 전 충주시장은 후보 사퇴 및 탈당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조 전 시장 문제에 대해 "조 후보는 저희 당의 너무 소중하고 귀한 인재"라며 "페이스북에 올린 (탈당) 입장에 대해 간곡하게 철회해주기를 요청하고, 경선에 모셔서 함께하도록 하겠다. 조 후보도 마음을 열어 동참해해달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이와 함께 이른바 '한국시리즈식', 즉 현역 단체장 분리 경선 방식으로 진행될 경북도지사 후보 경선은 이철우 현 도지사와 김재원 최고위원 간의 2인 경선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충북과 마찬가지로 공관위가 '현역 다선중진 의원 배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 중인 대구시장 후보 공천 문제는 이날 발표에서 따로 언급되지 않았다.

당 안팎에서는 이 위원장과 당 지도부가 지역 중진들은 배제하고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기업인 출신 초선 최은석 의원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며 반발이 일고 있다.

장동혁 당 대표는 이같은 당내 상황에 대해 이날 SNS에 올린 입장문에서 "대구와 충북의 경선에 대해 여러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고, 저도 걱정하는 목소리를 빠짐없이 챙겨듣고 있다"며 "더 이상 갈등이 커져서는 안 된다. 공천의 목표는 승리이고 그 과정은 공정해야 한다"고 공관위에 당부했다.

장 대표는 "이 공관위원장께서 해당 지역의 정서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공정한 경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는 당 대표로서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경선이 이루어지도록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 후보들께서도 공관위와 당의 결정을 믿고 함께 지켜봐달라"고 했다.

이 공관위원장은 오전 브리핑에서 장 대표의 당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그 내용은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답을 피했다.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상북도지사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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