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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2022지방선거 유망 후보] 박란희 더불어민주당 다정동 세종시의원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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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2022지방선거 유망 후보] 박란희 더불어민주당 다정동 세종시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살림꾼 “ 제는 지역 주민과 함께 더 좋은 다정동 만들겠다”

이해찬의 도시로 일컬어져온 세종시에서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의 살림살이를 도맡아 일해온 박란희 전 조직국장이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세종시의회의원 선거에 다정동 후보로 출마했다. <프레시안>은 박 후보를 만나 그 동안 살아온 과정과 경험, 그리고 시의원으로서의 바람직한 역할 등에 대해 들어봤다. / 편집자 

▲박란희 더불어민주당 다정동 세종시의원 후보가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프레시안(김규철)

프레시안: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박란희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에서 조직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사무처장이나 동료들로부터 출마하라는 권유를 많이 받았습니다. 정당에서 일해 왔기 때문에 시의원이 되면 일을 잘 할 것이라는 평을 많이 들었습니다. 2014년 지방선거 때 모 후보의 캠프에서 일했을 때도 다음 번 선거 때는 출마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로부터 권유와 추천을 받았을 때 신중하게 고민을 했습니다. 시의원이라고 대우를 받기 보다는 지역 살림을 많이 챙기고, 집사처럼, 간사처럼 동네의 일을 돌보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프레시안 : 그동안의 이력이 궁금합니다.

박란희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의 정책차장으로 입사해서 정책국장, 조직국장 등 3년 8개월 여 동안 당 살림을 맡아 일했습니다.

기능직 공무원이셨던 아버지와 자녀를 사랑으로 키워주신 어머니 사이에서 성장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연극도 했고 감수성이 커서 고교 시절에도 연극을 하는 등 질풍노도와 같은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대학에서는 유아교육을 전공했고 유치원 교사를 하면서 봉사활동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던 중 예수님을 만났고 크리스찬이 된 후부터 삶의 애착도 생기고 표정이 밝아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국에 봉사활동도 많이 다니게 됐고 비영리 기독교단체에서 출판과 교육업무를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외국에서 커리어 다이렉트라는 진로진단프로그램을 도입해 성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단을 했습니다. 이 회사의 지사를 낸 것이 바젤하우스입니다. 사회적 기업인 바젤하우스에서는 소그룹용 책자를 제작해 보급하기도 하면서 사회적 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연계해 청소년 선도프로그램도 진행했고 검거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결혼 후 세종으로 이사해서 청소년복지센터에서 자살예방교육을 담당했습니다. 세종의 특성 상 교류가 쉽지 않다는 생각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에 입사했습니다.

프레시안 :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박란희 : 원래비영리단체와 선교단체에서 선교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크리스찬이면서도 슬퍼하는 사람들, 크리스찬인데도 우울한 사람들, 크리스찬이면서도 불행한 사람들을 보면서 이들을 돕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보편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편안할 수 있는,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기반으로 만든 것이 바젤하우스입니다. 바젤하우스는 종교가 무엇이든지, 종교가 있든지 없든지 상관없이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힘든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것도 제도를 고쳐서 사람들이 편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시의원의 경우 조례, 예산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입고 편안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특히 시의원 출마를 결심하기 전부터 공공재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모든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공간은 공유할 수 있도록 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리고 혜택을 볼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어서 정치를 해야겠다고 결심한 것입니다.

프레시안 : 후보께서 내세우신 공약은 무엇인가요

박란희 : 다정동 둘레길 정비 및 유아 숲 놀이터 조성, 다정초 과밀학급 문제 적극 해결, 어르신 등 ‘집으로 찾아가는 병원’ 사업 추진, 다정문화축제 개최 및 예술공연 활성화, 작은 미술관‧공연장 설립, 야외 물놀이 시설을 비롯한 공공수영장 건립 추진, 다정북로~당암길(가온마을 2단지 서측) 연결도로 신설, 세종한빛교회 옆 다정동 체육시설 진출입로 확장 및 공영주차장 설치, M-버스 다정정류장 설치 추진, 반려동물을 위한 놀이터와 공원 등 반려동물문화센터 설치 등입니다.

▲박란희 더불어민주당 다정동 세종시의원 후보가 자신의 기호인 1번을 의미하는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프레시안(김규철)

프레시안 : 기존 시의원들의 면면을 지켜보다가 정착 직접 시의원에 출마하게 된 것은 다른데 어떤 변화를 줄 생각인가요

박란희 : 지역 주민들을 만나면 자주 보고 싶다는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통장회의, 청소할 때도 자주 봤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에서는 시의원들이 된 후 갑질하지 말고 예전의 동료처럼 대해 달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이 두 가지는 꼭 지키려고 합니다.

2018년 지방선거 끝나고 시의회에 가보니 많은 분들이 시의원들에게 인사하고, 의원실도 멋있고, 어디 가면 의전 받고 하는 것을 보면서 안 변하는 게 이상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가 만일 당선이 된다면 변하지 않을 수 있을까를 놓고 생각했을 때 안변한다고 100% 말할 수는 없지만 지금과 마찬가지로 친구처럼, 동료처럼, 딸처럼 그렇게 대하는 시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프레시안 : 유권자들에게 인사말씀 한다면

박란희 : ‘다정이 나란히’ 박란희입니다. 정말로 더 좋은 다정동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 언제든지 오셔서 좋은 말씀 나눠주시고, 잘못하는 부분은 지적해주시고, 잘하는 일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대담 / 김규철 대전세종충청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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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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