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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체육인 2000여 명 양승조 지지 선언 VS 김태흠 충청권 4개 광역시장·도지사와 공동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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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체육인 2000여 명 양승조 지지 선언 VS 김태흠 충청권 4개 광역시장·도지사와 공동협약 체결

양 후보 "전국 최초 문화체육 부지사직 신설"…김후보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

▲충남도지사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좌로부터) ⓒ선거사무소

공식 선거운동 시작 5일 째를 맞은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의 천안 선거사무소와 김태흠 후보의 행보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양승조 후보의 천안 선거사무소에는 23일 충남 2000여 명의 체육인들이 양 후보의 당선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충남체육인들은 "체육 분야는 도민 건강권과 직결된 분야로 양 후보가 체육 분야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전국 최초로 문화·체육부지사 직 신설과 문화 2030 비전을 선포했다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전국국궁연합회장, 충남육상경기연맹회장을 역임한 양 후보가 충남 체육계가 나아가야 할 뱡향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정치인” 이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서 스포츠 산업이 수익 측면 뿐만 아니라 강력한 고용 유발 효과를 지니고 있어 날로 그 중요성이 부각 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2023년 하반기까지 건립을 약속한 종합스포츠센터 완공에도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양승조 후보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자가격리가 23일 자정을 기해 끝나면서 24일부터는 선동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김태흠 후보도 이날 세종시 국무조정실  정문 앞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등 4개 시·도의 광역시장·도지사 후보와 만나 생활권과 경제권을 하나로 통합하는 '충청권 초광역 상생 경제권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충청권 메가시티'를 추진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들 4개 시도 시장·지사 후보가 구상하는 ‘충청권 메가시티’는 코로나 경제 후유증 극복을 필두로 광역 교통망 구축, 산업경제 활성화, 탄소중립 등 환경과 에너지 전환, 재난과 안전 등 우선 과제에 공동 대응하고 예산과 법률 등 국가사무 이양을 통해 충청권 공동 번영을 꾀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4개 시장·지사 후보는 이를 위해 메가시티 선도 산업인 광역철도망 구축, 첨단기업 유치, 기술창업 기반을 조속 조성하고, 충청권을 관통하는 국가 간선망의 국가계획 반영과 광역 도로망 등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김태흠 후보는 “충청권 메가시티는 처음에는 철도망, 도로망, 상하수도, 재난관리, 식수 댐 등 인프라 중심으로 가고 점차 공통사무로 늘려가되 궁극적으로 재정권, 의결권 확보가 중요하다”면서 “지역과 관련된 사무는 그 특별자치연합에서 처리해야 절차에도 맞고 합리적이다. 이것이 진정한 메가시티의 방향”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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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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