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민주당 변성완, 박형준 겨냥해 "보여준 게 별로 없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민주당 변성완, 박형준 겨냥해 "보여준 게 별로 없다"

부산시장 선거 초반 견제 분위기 후끈, 정치 변화 중심에 시민 강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인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선거 초반부터 현직인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을 겨냥해 "보여준 게 별로 없기 때문에 지금 평가하기 어렵다"며 견제구를 날렸다.

25일 오전 부산BBS(불교방송) '부산경남 라디오 830'에 출연한 변 전 대행은 "박형준 시장은 1년 남짓 기간이다. 어떤 비전에 대한 언급들은 있지만 사실상은 성과를 내기 짧은 시간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프레시안(박호경)

그는 "누구보다 시정에 밝다고 자부하고 잘해 나갈 자신도 있다"며 "모든 정책의 중심에 시민 행복을 두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부산, 경제나 산업 성장, 복지, 주거, 육아, 교육 이런 모든 지표들이 나아져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행복을 되찾는 생태계를 만들고 싶은 생각이 있다. 그런 목표를 가지고 하나하나 추진해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 정치 변화를 두고는 "새롭게 바뀌는 변화의 제일 중요한 바람이 가장 먼저 인물의 교체다"며 "기성 정치에 물들지 않는 새로운 바람으로서 저의 출마가 부산 정치 변화의 큰 출발점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변화의 중심에는 시민이 있다. 선거때마다 시민 우선 안 외치는 후보가 어디 있겠는가. 그 결과물이 과연 부산시민들에게 있었는가 자문해 볼 필요가 있다"며 "이런 변화의 바람을 제가 이끌어내고 우리 시민의 삶이 행복해지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다짐도 전했다.

대선 패배 후 곧바로 치러지는 지방선거라는 점에서 쉽지 않다는 질문에는 "국민의힘 쪽 분위기는 공천만 받으면 된다는 말들이 굉장히 많은데 만약에 그런 생각을 가진다면 그건 우리 부산 시민들을 굉장히 우습게 보는 인식이라고 본다"며 "우리 부산시민들의 의식과 판단력을 믿는다"고 전했다.

최근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를 두고 진통을 겪고 있는 가덕신공항에 대해서는 "부하가 치미는 일이다"며 "윤석열 당선인이 직접 나서서 논란을 정리해야 한다"고 인수위가 약속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라도 이를 이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변 전 대행은 "부산을 직접 운영해 본 행정전문가로서 시장의 역할을 누구보다 잘할 자신이 있다"며 "저는 부산을 사랑한다. 사랑하는 도시 부산의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