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국민의힘 최상화 사천시장 예비후보 지지

"사천시의 발전과 미래에 가장 필요한 후보 선택해야"

이종범 전 국민의힘 사천시장 예비후보가 24일 공천 경쟁자였던 최상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의 지지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사천시장 후보 공천을 위한 여론조사를 하루 앞두고 최상화 전 춘추관장의 손을 든 이 전 예비후보의 공개 지지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천시 서포면 지역 등 서부권에서 상당한 지지세를 확보하고 있는 이종범 전 예비후보는 사천시장선거 국민의힘 공천 경쟁에 나섰으나 1차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종범 전 국민의힘 사천시장 예비후보(사진 가운데)가 경쟁 상대였던 최상화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예비후보 사무실

이 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이번 선거를 완주하지 못하게 됐지만 사천시 발전을 위한 소망과 시민과의 약속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사천시의 발전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작은 밀알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지지선언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다섯 분의 국민의힘 예비후보 가운데 가장 깨끗한 정치를 할 후보, 사천의 미래에 가장 필요한 후보, 사천 시민의 자존심을 지켜줄 후보인 최상화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위기에 처한 사천시를 살려내기 위해서는 새 정부와 국회, 정부부처와 허물없이 소통하면서 많은 지원을 이끌어낼 전국적 인지도가 높은 후보가 사천시장이 돼야 한다. 지난 30년 동안 정당과 국회, 청와대에서 다양한 국정운영을 경험하고, 국내외 정·재계 인사와 끈끈한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최상화 후보가 사천시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지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