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윤석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해 최선봉에 서겠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윤석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해 최선봉에 서겠다"

부산서 열린 대한상의 결의대회 참석해 전폭적인 지지 밝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는 강력한 뜻을 다시 표명했다.

윤 당선인은 22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결의대회'에 참석해 "선거 기간에 약속드린 대로 새 정부는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부산 진구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기원 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나라의 국격을 높이고 우리 기업이 더 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 경제가 새로운 도약을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인수위에도 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TF를 두고 있다. 앞으로 새 정부 출범 뒤에도 산업부, 외교부, 부산시에서 총력 대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공적 유치를 위해서는 회원국을 상대로 외교교섭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정부의 외교적 역량도 총집결하겠지만 기업인들의 경제 외교 활동 역시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와 기업이 함께 손을 잡고 멋진 결과를 도출해내기를 기대하고 저 역시도 최선봉에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이형희 SK주식회사 SV위원장, 하범종 LG 사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정탁 포스코 사장, 김승포 한화 대표이사, 김석환 GS E&R 사장, 안광헌 현대중공업 사장, 손영식 신세계 대표이사 등 국내 10대 그룹 사장단도 참석해 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100대 국정과제로 아직 발표되진 않았으나 윤 당선인이 대선 이후에도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유치 의지를 밝히면서 사실상 반영은 확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여부는 역시 대통령님께서 이것을 대통령 프로젝트로 삼아서 국가과제로 선정하고 온 국가 외교 역량과 기업이 가진 통상 역량을 최대한 결집하는데 관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윤 당선인과 경제계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결의대회 참석 후 부산 해운대구 센텀2지구 개발 현장을 방문한 다음 반송큰시장을 찾아 부산시민들과의 만남도 이어갔다.

반송큰시장에서 윤 당선인은 "제가 5월 10일 취임해서 5년간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퇴임하는 그 순간까지 여러분의 이런 영렬한 지지와 응원 절대 잊지 않겠다"며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