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남부경찰서(서장 김해출)는 지난 6일 음주운전 현행범 검거에 큰 공을 세운 포항시청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에게 지난 19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관제 요원 A씨는 지난 4월 6일 오전 1시경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서 만취 상태의 주취자가 차를 타고 수차례 주차를 시도하는 것을 발견, 112에 신고했다.
이어, CCTV 영상을 확인하면서 출동경찰관에게 실시간 상황을 전달해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게 도왔다.
포항시 CCTV 관제센터에서는 총 1,515개소 3,259대의 CCTV를 모니터링해 포항시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다.
이를 통해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교통정보 수집, 어린이 범죄예방 등에 힘쓰고 있다.
김해출 포항남부경찰서장은 “관제요원의 성실한 근무 자세로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협력 안전한 포항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 CCTV 관제센터에는 모니터링 요원 36명이 4조 3교대로 365일 24시간 상시근무체계를 유지하고, 경찰관 3명도 24시간 상주해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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