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흥남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청년 및 지역대학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청년에게 꿈을 주는 ‘청년희망도시 포항’을 만들어 청년들이 취업과 창업을 위해 외지로 가지 않고 오히려 외지에서 포항으로 청년들이 모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청년 일자리 대책으로 ‘지역기업의 지역청년 우선 채용 및 그에 상응한 포항시의 인센티브 제공, 구직 구인 불일치 해소를 위한 ‘구인구직 매칭은행’설립 등을 제시했다.
또한, 청년 스타트업 창업을 활성화를 위해 ‘포항시에 창업전담부서 신설, IT·게임·웹툰·문화예술·해양 등 청년 트렌드에 맞는 창업 인프라 구축, 포항시 및 기업 참여 창업펀드 조성, 청년 창업기업에 지원금 지급’ 등을 공약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대학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연계한 주문형 학과 개설 ▲접근성 좋은 구도심에 취업관련 기술 습득을 위한 직업훈련시설 설립 ▲포항지역 대학 진학생에게 장학금 지급 ▲외지 전입 대학생에게 기숙사비 보조 등의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지역에 마땅한 대학가가 없는 만큼 ‘대학생과 젊은 직장인이 여가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젊음의 거리 조성과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정책을 개발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정흥남 예비후보는 “현재 포항시의 인구는 50만 1,691명으로 50만명 선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획기적인 청년 및 지역대학 지원대책으로 청년이 모이는 포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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